(2015/12/14) [헤럴드경제] “5년후엔 푸드 프린터가 대세로 떠오를 것”

이기훈 3D아이템즈 대표


3D프린팅 기술은 최근 들어 신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개발은 이미 1980년대 초반에 이뤄졌다. 개발된 지 30년이 넘은 기술이다. 3D프린팅 기술은 외국에선 제조업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선 3D프린터로 만든 의상이 등장하고, 나이키는 3D프린터로 만든 미식축구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외국에선 이미 양악수술인공관절 제작에 3D프린터가 많이 쓰이고 있다. 3D프린터는 더 이상 얼리어답터나 마니아들의 전유물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상황이다. 치과 관련 분야등에는 3D 디자인 수정및 편집,빌드 플랫폼인 매직스나 미믹스 수요가 많다.

미국과 중국에선 3D프린팅 사업이 빠르게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중국의 선전 시에선 잠실실내체육관 정도의 규모의 공장에서 수많은 3D프린터가 돌아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3D프린팅은 여전히 대중에게 낯선 기술이다. 무언가가 ‘트렌드’를 형성하려면 약 5만 명의 이용자가 필요하고, ‘문화’로 자리를 잡으려면 약 10만 명의 이용자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3D프린터 사용자는 5000명이 채 되지 않는 것 같다. 3D프린터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대한 동경을 가진 사람들은 많지만, 이를 실현하는 사람들은 매우 드문 것 같다.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 필요한 때이다. 

현재로선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3D프린터의 영역은 푸드 프린터라고 생각한다. 산업적으로는 의료와 바이오 분야가 훨씬 크지만, 대중에겐 푸드 프린터가 더 많은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본다. 푸드 프린터로 음식을 만들면 영양학적 측면에서 균형 잡힌 식사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3D프린터의 인쇄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만큼, 5년 후엔 아마도 푸드 프린터가 대세로 떠오르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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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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